제대혈 사기극에 백혈병 아이의 엄마입니다. (맘스홀릭 베이비(임신,출산,육아,교육) 펌)

“제대혈 사기극”이라는 자극적인 제목의 글이 육아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떠돌고 있다.  원글을 쓴 엄마의 해명글이다.


여러분이 백혈병 아이의 엄마라면 이렇게 하시겠습니까..?

제대혈 사기극이라는 자극적인 게시물 속 백혈병 아이 엄마입니다.

맘스홀릭 카페에 첫 글을 올리고 이런 파장이 올 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작년 11월 아이가 림프백혈병진단을 받고 하루하루 힘든 투병을 시작하여 지금 아이는 5차 항암중입니다.

치료 예후가 좋아 완치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명의 교수님과 좋은 병원을 만난 덕택이라 생각하고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대혈을 하고 제대혈로 백혈병을 치료하는것으로 생각하였고 실비가 없어 난감했던 사람 맞습니다.

하지만, 그 어떤 부모가 이런 자극적인 기사로 아이를 올리겠습니까?

글을 읽는 산모 분이라면 실명까지 공개해가면서 제 아이 아픕니다 라고 광고 하시겠습니까?

그래서 제가 얻어지는것이 무엇일까요?

제대혈은 제아이의 림프 백혈병에 사용되는것은 아니였지만 미래의학으로 다른 여러가지 병에 사용되고

계속 연구되고 있으며 무릎 관절 , 조혈모 치료로 사용하는 다른예가 많다는 사실을 최근에서야 정확히 알게되었습니다.

아이 항암이 하루하루 불안하고 힘들어서 많이 지치고 힘들었던 시기가 지나고 드디어 항암 5차 유지기간으로 접어든 어느날
제대혈 문제를 바로잡자는 분의 요청이 들어왔고, 200여명의 피해사례 모임이 있는데 그 중 하나의 사례로 도와달라고 하길래 참가 의사를 밝혔지만 피해사례는 저 한명 뿐이었습니다.

피해자를 대변해서 도와주는것 처럼 저에게 다가왔으나 결국 지금은 저를 이용하고 목적을 가진 음모로만 느껴집니다.

또한 진정서가 이렇게 실명으로 온갖 도배질이 교묘한 편집기술로 공산당 피켓시위인지 모를 색깔로 도배질이 되어

심히 유감스럽고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제 아이가 아픈 이야기를 과대 포장하여 간판으로 내걸어

제대혈 사기극이란 내용으로 온갖 인터넷에 도배가 되었습니다.

인터넷에는 제 동의도 없이 저의 이름까지 내걸고

멀쩡히 잘 치료받고 있는 저희아이를 가지고 뜬금없이 아이를 잃은 엄마라는둥 제대혈 사기극 최대 희생양인듯 표현되어 있지만
그 글은 제가 올린 글도 아닐 뿐더러 글과 함께 같이 떠돌아다니는 자극적인 사진은 저와 저희아이에게 전혀 상관없는 이름모를 아이의 사진입니다.

제 아이 사진도 아니라는 말입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저는 저와 제아이의 이야기가 담긴 내용이 어떠한 경로라도 떠도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 카페운영하시는 분들과 블로그 운영하시는 분들, 제발 저와 저의 아이를 이용하지 말아주세요..

시민단체건 어떠한 단체 어떠한 분들이라도 저와 제아이의 글을 올리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어떤 의도로 제게 접근했는지 모르겠으나 이렇게 백혈병 걸린 아이와 엄마를 괴롭히며 글을 올리신 분들 심히 유감스럽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저는 그런 자극적인 글을 올린 적이 없습니다.

제 아이는 림프 백혈중 예후가 좋은 ALL L1 type 입니다.

지금도 잘 치료받고 건강히 뛰어다닙니다.

이번 자극적인 글로 가장 큰 스트레스와 잠못이루고 피해를 받은 사람은 어떤 누구도 아닌 바로 저입니다.

제대혈 보관은 여유가 되면 미래를 위해 보관을 하시는게 맞고 하기 싫으면 하지 않으면 되는 문제입니다.

더이상 저를 이용하지 말아주십시오.

수없이 돌아다니는 글들을 일일히 지우는 요청을 하기도 버겁습니다.

부디 아이와 저를 괴롭히는 글들을 올리지 말아주세요…

제가 올리지도 않은 글들이 마치 제가 쓴 글처럼 떠돌아 다니니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제대혈을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 제 아이의 림프백혈병일경우 항암치료가 1차치료로 우선이고 예후가 좋지 않을경우 마지막 단계로 제대혈을 사용하는거라고 병원에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는 제대혈 회사 소송을 한 적도 없고 항암 매주 다니고 워킹맘이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왜 제 이야기를 그렇게 자극적인 내용으로 수정하여 사진까지 속여가며 올렸는지 모르겠으나,

계획된 스토리안에 제가 방패로 이용 당한다는 기분이 듭니다.

저와 제 아이를 더이상 이용하지 말아주세요…

하루하루 돌을 맞는 기분입니다.

현재 네이버,다음아고라,네이트판,페이스북에 게시물중단 요청을 해놓은 상태입니다.
그 글이 삭제될지는 모르겠지만 제이야기를 올리신 분들이 지금 이 글을 읽고계신다면, 제발 하루빨리 삭제를 부탁드립니다.

단언컨데 저는 어느 집단에서도 합의나 금전이 오고간 적 전혀 없습니다.

일해서 병원비 내는 워킹맘이며 더이상 상처받길 원치 않는 엄마입니다.

3년의 항암이 앞으로 남았습니다.

그런데 다시 새로운 항암을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출처] 제대혈 사기극에 백혈병 아이의 엄마입니다. (맘스홀릭 베이비(임신,출산,육아,교육)) |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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